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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기인 늬우스

[한겨레] 단독:서울외곽순환로 민자구간 ‘밑빠진 독’ 행신톡과 한겨레는 협약을 맺은 적이 없지만 우리 동네 일이라 기사를 무단으로 퍼옵니다. -_-; 박경만 기자님~ 쏘뤼~ [한겨레] 단독:서울외곽순환로 민자구간 ‘밑빠진 독’ 25년간 3조6728억 이자로 지급계약 연금공단 등에 3감자액 대출받아 연리 48%까지 적용…원금의 10배 추정통행료도 47% 축소 드러나 국토부 협약내용 33년간 비밀 유지하기로 서울고속도로 “이자 높더라도 정부 추가부담 없다”서울외곽순환도로의 의정부 나들목에서 일산새도시 방향. 한겨레 자료 사진 민간투자로 만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경기 일산~퇴계원)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가 2011년 국민연금공단과 외국 자산운용사와 하나은행이 공동설립한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다비하나인프라)로 인수된 뒤, 연간 20~48%에 이르.. 더보기
학교급식파업 그 현장을 보다. 점심시간이 다가 올 수록 마음이 무겁다. 작년보다는 파업조합원 숫자가 더 늘어나 마음은 든든하고 자신의 요구와 행동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온 몸에 솜털이 일어서듯 꿈틀대지만 어제 점심시간에 만난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니 점심 한끼 따뜻하게 챙겨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이 자꾸 고개를 떨구게 한다. 2014년 11월 20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김00조합원을 어렵게 전화인터뷰를 할수 있었다. 그녀는 올해로 파업참가가 2번째라고 했다. 학교급식실에서 1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지만 노동조합 조합원으로는 2년차 새내기조합원이다. 하지만 그녀는 1년에 275일만 일하는 이상한 노동자다. "방학을 하면 일을 못하고 쉬어야 해요. 방학동안 월급이 안 나오죠. 연봉제라 12.. 더보기
행신톡,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덕진노인방송국 출격!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덕진노인방송국. 시민들이 직접 일군 영상미디어센터로 전국 최초. 운영비까지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미디어센터, 그러나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곳. 고영준(이칸토) 센터장의 설명이지만 신뢰가 간다. 덕진노인방송국을 이끌고 있는 김성준 팀장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당번을 맡고 있는 실버 기자단 덕진노인방송국에서 기념촬영. 덕진노인방송국 기자단 행신톡 톡기자들이 8일 전격 전주로 출동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잘하고 위한 일명 벤치마킹. 고양시 마을자원조사사업에 당당히 '당첨'돼 지원을 받아 버스 임대해 다녀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가을 하늘은 정말 '합성하기에 딱 좋은' 파란색. 덕분에 가고 오늘 길이 막히고, 휴게실 화장실에는 긴 줄이. 잠시 둘러본 한옥마을, .. 더보기
불이학교 학교 설명회 성황리에 열려 2014년 11월 1일, 불이 학교에서 새내기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습니다.6기 신입생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불이 학교와 대안 교육에 대해 알고 싶은 여러분들이 터전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학교를 찾아오셨습니다. 교장 선생님이신 “강아지똥” 선생님 이하 불이 학교 선생님들이 손님들을 맞이했고 “메아리” 선생님의 안내와 진행으로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방문에 대한 감사 말씀, 교사진, 불이 협동조합 임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인사가 끝난 후, 학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질문 시간이 있었습니다. 불이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자 교육 주체로서 불이의 교육 철학을 몸소 배우고 실천해 온 학생 대표들이 학부모님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더보기
[고양신문] 서울문산고속도로 올해가 최대고비 [고양신문] 서울문산고속도로 올해가 최대고비 반대활동 위한 협의체 구성... 국사봉 훼손반대 등에 집중 [1197호] 2014년 11월 05일 (수) 20:46:44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3년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사업’이 올해 말 최대 고비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 반대대책위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국토부와 사업자측이 내년까지 공사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예정된 실시설계인가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그동안 각 지역별로 반대활동을 전개해왔던 참석자들은 협의체구성을 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 반대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평수·최인엽·노성경 대책위 .. 더보기
도토리어린이집,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마치고 복지부에 인가신청하기로 도토리어린이집,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마치고 복지부에 인가신청하기로 공동육아 도토리어린이집이 지난 10월26일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마치고 보건복지부에 인가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에 맞는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사협 인가에 필요한 실무적인 절차들이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약 1년여 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전환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마침내 최종절차를 마무리 한 것이다. 도토리어린이집은 지난 해 10월경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고, 올해는 정식 소위원회를 발족시키며 논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8월 조합원 총회에 사협전환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한 차례 회의를 연기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 더보기
칭찬의 달인 김희동 샘과 함께하는 대안학교 샘들의 노래 교실~ 칭찬의 달인 김희동 샘과 함께하는 대안학교 샘들의 노래 교실~ 고양의 대안학교 교사들이 고양우리학교에 모여서 노래를 부릅니다. 거의 1년이 다 되가는 모임이라네요. 김희동 샘이 오셔서 용기도 북돋아 주시고 노래도 가르쳐주십니다. 원래 불이학교 샘들, 서정초 샘들도 오시는데 오늘은 고양우리학교와 고양자유학교 샘들만 오셨네요. 고양자유학교에 둥지, 달나무, 도리, 쓰담, 보리, 고구마 샘, 고양우리학교에 구슬, 기운쎈 샘이 오셨어요. 오늘 모임이 시작하니 김희동 샘이 '아무리 음치여도 많이 부르면 다 잘 부르게 됩니다~ 걱정마세요~'라고 일단 용기를 주시네요. 을 부르는 샘들의 노래 소리를 들어보니 음... 박치도 몇명, 음치도 몇명 있으시네요. ㅋㅋㅋ 그래도 다들 강약 맞춰서 감정을 실어 열심히들 부르심다..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강당 가득 채운 눈물과 분노...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강당 가득 채운 눈물과 분노... 감동의 밤이었다. 유가족들 모셔놓고 객석이 비어 썰렁하면 어쩌나 노심초사한 것이 무색하게 덕양구청 대강당이 가득 메워졌다. 반년 동안 열심히 서명운동을 해온 분들은 물론 각 단체와 정당 분들, 평범한 학부모와 주부들까지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 많이 와주셨다. 유가족으로는 세희양 아버님과 주현군 어머님께서 오셨는데, 두 분이 말씀을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모습이 보였다. 화장품에 향을 덧입히는 조향사가 되고 싶어했던 세희의 아버님은 서해 훼리호 사고 때 의경 신분으로 사고현장에서 근무하셨는데, 왜 사고가 나고 구조를 못했는지 안타까워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참사를 겪고 나니 그때 유족들이 특별법을 만들어서 사고를 예방했다면 딸을 .. 더보기
책바람, 두 번 담 넘은 강아지똥의 교육빅뱅을 디비다. 책바람, 두 번 담 넘은 강아지똥의 교육빅뱅을 디비다. 책바람 독서 토론회에 3년째 꾸준히 출몰중인 곰치입니다. 제 별명이 곰치인지 곰취인지 햇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여기에는 나름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처음 책바람 모임에 나가던 날 저더러 별명을 지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로 불러달라면서 그럴듯한 설명까지 덧붙였어요. “여러분, 곰취나물 아시죠? 강원도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진한 향에 곰삭은 맛을 자랑하는 곰취... 제가 사람으로 치면 바로 딱 그 맛입니다...” 그랬더니 같이 있던 책바람 회원들 반응이 뭔 줄 아세요? “곰취... 발음이 조금 어려우니 그냥 곰치 어때요? 곰치 그 놈아가 못생겨도 맛은 좋아요.. 속풀이 해장국으로 끝내주거든요.. 말 해놓고 보니 생긴 것도 곰치 닮은 것 같은데... 더보기
아빠들의 합창 왜 하는겨??? 공동육아/대안교육 한마당, 10월 9일 호수공원에서 열려~ 왜 하는겨??? 공동육아/대안교육 한마당, 10월 9일 호수공원에서 열려~ 지난 10월 9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는 단체티를 입은 사람들, 공연 준비를 하는 사람들, 부스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바로, 고양과 파주에 있는 대부분의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대안학교, 그리고 교육/문화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하 한마당)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가을햇살 짱짱한게, 날씨는 정말 죽였다. 햇수로는 10년째이고 횟수로는 8회째(신종플루, 지방선거로 두 번 개최 못함)인 한마당에 이리저리 엮인 사람들만 1000여 명이 될 것으로 꽃돼지 집행위원장은 추산한다. 이렇게 많은 이유는, 전국적으로 봤을 때 고양/파주 지역에 공동육아나 대안학교가 많은 까닭이다. 거기다가 작은도서관, 동네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