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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기인 늬우스

대규모 아기사진 촬영업체 '피아체' 부도사태 그 뒷이야기 - 행신동 사진관 미가스튜디오를 가다 행신동에서 차를 타고 원흥지구를 가는 시골길을 가다보면 미가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온다. 건물안에 들어서면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차 한잔 하고 싶은 따뜻한 공간이 방문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1층에서 반가운 인사를 하고 2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하도 예뻐 살짝 앉아 창 밖을 내다 보면 가을빛 가득한 유리창에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담쟁이 잎들이 발길을 잡는다. “처음에 재능기부를 결정하고 고민이 많았죠. 직원들이 평소에 하던 일의 2배를 하게 되니 피로감을 호소하고 저도 이거 내가 좋은 일한다고 해놓고 너무 일을 벌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행신동 미가스튜디오 김도헌 대표의 솔직한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는 김도헌이란 이름보다 동네에선 서랍이란 별명으로 친숙하다. 생애사진 앨범으로 유.. 더보기
“동네 당구 고수들 다 모였네” 행신톡 주최 당구대회, 도토리 고양우리 우승 차지 “동네 당구 고수들 다 모였네” 행신톡 주최 당구대회, 도토리 고양우리 우승 차지 [1192호] 2014년 09월 29일 (월) 16:28:09 고양신문 webmaster@mygoyang.com 행신톡 주최 동네 당구교류전. 도토리어린이집과 고양우리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3구 당구를 치는데 150친다. 일주일 전에 당구를 쳤는데 자주 치는 편이다. 당구를 좋아하는데 파리에 있을 때는 당구를 못 쳐서 아쉬웠다.” ‘빠리의 택시기사’ 홍세화씨가 행신동 당구장에 떴다. 당구대회 출전 자격이 200점 이상이었지만 ‘특혜’를 받고 출전한 홍세화씨는 최경순 당원과 함께 노동당 선수로 참여했다. 26일 행신동 세신당구장에서 열린 이날 당구대회는 행신동 마을미디어 행신톡 주최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 더보기
흙탕물로 변한 성사천, 한달간 방치 - 행신복지관 지하굴착공사 지하수 유출 흙탕물로 변한 성사천, 한달간 방치 행신복지관 지하굴착공사 지하수 유출 [1192호] 2014년 09월 30일 (화) 14:54:48 김진이 기자 kjini@mygoyang.com 8월 28일 제보, 9월 30일까지 그대로 고양시 “업체 수질검사 결과 이상없다” 성사천에 갑작스런 오염물질 유입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행신복지관 건설업체인 세원건설에서 민원에 의해 설치한 오탁방지막. 덕양구 성사천에 갑작스럽게 탁한 오염물이 넘쳐나고, 이를 방지하는 오탁방지막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이 진위파악을 요청해왔다. 확인결과 오염물은 행신복지관 지하 굴착공사 과정에서 나온 지하수가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성사천에서 수학 수업을 하던 대안초등 고양우리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알 수 없는 오염물질.. 더보기
국사봉 녹지 훼손하며 도로 뚫어야하나 국사봉 녹지 훼손하며 도로 뚫어야하나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사봉 구간 '터널화·휴게소 이전' 제안 [1191호] 2014년 09월 24일 (수) 17:30:23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서울문산 고속도로 1년 만에 재쟁점화 국사봉 훼손 소식에 천오백 주민 반발 심상정 “터널화·휴게소 이전” 대안제시 사업자 “사업비 부담 때문에 터널화 불가” 지난해 시민공청회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문산 민자도로사업’ 쟁점이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사업주체인 (주)서울문산고속도로 측에 따르면 국토부와 사업자는 올해 말까지 공사 진행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용지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사봉 훼손문제 등 핵심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 더보기
오쉬 마을 음악회 열리다~ 오쉬 마을 음악회 열리다~ 행신동의 명소로 자리 잡은 문화복합 북카페 오늘은 쉬어야지가 문을 연지 1년이 되었다. 1년 전 개업 행사 없이 최진석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달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주부 직장인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해 온 곳으로 유명하다. 북카페 오쉬(오늘은 쉬어야지의 줄임말)의 남영희 대표는 지혜공유협동조합의 운영위원이며 공간공유를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방을 만들어 따뜻한 마을 공동체 복원을 꿈꾸고 있다. 1년 동안 오쉬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분들을 위한 감사의 뜻으로 헌정 음악회를 기획했다. 별다른 초청장 없이 같은 동네 이웃이라면 누구든 가을 밤 오쉬 무대를 통한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보시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는데 일이 커져버렸다. 동네 섹스폰.. 더보기
어린이책 읽기 모임 - 내 안의 아이를 찾아가는 여행을 출발하다. 내 안의 아이를 찾아가는 여행을 출발하다. 시작~ 24일 저녁, 고양우리학교 터전 2층에 구슬이 다소곳이 앉아 계십니다. 하지만 이 분위기도 잠깐, 동네 아줌마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수다방으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먹을거리도 풍부해집니다. 바리바리 들고 온 복숭아, 빵, 옥수수, 커피 등... 바로 어린이 책을 읽기 위해 모인 어른들~ 이 모임을 동 뜬 고양우리학교 교사 구슬은, '애들 얘기보다 우리 얘기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어린이책은, 인간의 본능, 본성을 적극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어른이 읽으면서 희열을 느끼게 되고 힐링이 된다.'며 운을 띄웁니다. 첫 책은 입니다. 삐삐를 흑백으로 본 사람과 칼라로 본 사람 사이에 세대 차이가 있다는 걸 좀 느꼈지만, 어쨌든 어렸을 적 삐삐에게 열광하지 않았던 .. 더보기
<당신> 출판기념회와 마을 잔치 탐방기 출판기념회와 마을 잔치 탐방기 출판기념회와 가을맞이 잔치가 9월 20일에 행신동의 과 동네북카페&극장 에서 있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80여 명의 동네 사람들이 참석하여 동네 시집 출간을 축하하였다.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장인 시냇가 사회로 “당~신은 누구십니까?”하면, 시냇가의 마이크가 도달한 사람이 “나~는 사다리.” 하고, 다시 지목된 옆 사람이 “그 이름 길~구나~.” 식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소개하며, 축하연은 시작되었다. 이어서 손병오 게임이 진행되었다. 모든 관객이 다섯 손가락을 쫙 펴서 들고 사회자의 질문에 해당되면 하나씩 접는 방식이다. “빨간 바지 입으신 분, 손가락 접으세요”, “마누라가 있으신 분, 손가락 접으세요.”, “손자 없는 분, 접으세요, 접으세요.” 여기저기서 아.. 더보기
‘굿닥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굿닥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관객 역할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찾아오신 지인들께 전한 인사말이다. 사실 장장 2시간의 긴 연극을 집중해서 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을볕이 좋은 9월21일(일) 오후3시 의 제3회 정기공연이 있었다. 장소는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공연 제목은 ‘굿닥터’. 안톤 체홉의 칼럼을 닐 사이먼이 극화해 많은 연극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작품 전체는 물론, 대사 하나하나까지 음미할 것들이 많아 연습 과정도 재미있었다. 10명의 단원들은 지난 5개월간 매 주 1회 만나 연습을 해왔다. 연출을 맡은 유창수님(로미오)은 구로에서 고양까지 먼 길 오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정을 쏟았다. 단원들의 표정은 ‘후련함 반, 아쉬움 반’ 정.. 더보기
‘수냐의 수학카페’ 이색 수학강좌 고양신문-행신톡 협약 기념으로 고양신문의 기사를 하나 퍼옵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예요~~~ ‘수냐의 수학카페’ 이색 수학강좌 동화처럼 그림처럼… 수학도 말랑말랑하네 [1188호] 2014년 08월 27일 (수) 17:39:23 김은정 기자 kej@mygoyang.com 수 학 관련 기사가 요즘처럼 많이 쏟아져나온 적이 있었을까. 수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8월 12~21일, 서울 코엑스)를 계기로 수학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수학교과서가 학생들을 문제풀이 로봇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수학은 예술’이라는 정의도 나왔다. 모처럼 수학에 쏠린 관심이 흥미로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학전문 도서관인 ‘수냐의 수학카페’(덕양구 행신동)의 김용관.. 더보기
고양신문과 행신톡이 손잡다~ 고양신문과 행신톡이 손잡다~ 컨텐츠 공유로 출발, 서로 시너지 효과 기대~ 9월 10일 오후, 추석 끝자락... 고양신문사 삼실에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단아한 표정과 포즈로 토란 행신톡 (페이퍼) 대표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역사적인 협약식을 하기 위해서였죠. 고양신문이야 유명해서 고양 사람이면 누구나 잘 알지만 정작 정기구독자가 아니었던 토란이 고양신문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이영아 대표도 올해 7월에 시작한 듣보잡 행신톡에 대해 궁금한게 많습니다. 그래도 고양신문에 이미 행신톡 기사가 3개 나갔습니다. 이영아 대표가 지면신문에 행신톡 기사가 난 걸 보여줍니다. 이날 협약식을 하기 전, 이미 서로의 컨텐츠 공유에 대해 합의한 상태였었어요. 행신톡 기사가 항상 온라인에서만 떠돌다가 떡하니 지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