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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대안학교 중2는 어떻게 사나? 금요일 동굴에서 불이학교 공개 발표회~ 공교육을 벗어나 중고등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입시지옥 밖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어떤 동경과 환상이 있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입시지옥 밖에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입에 대한 불안과 포기를 겪고 있을거라고 예측할 수도 있다. 게다가 '중2'면 그 예측이 최소 오만배는 심화될 것이다. 원당에 위치한 중고등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의 중2 학생들이 발표회를 갖는다. 그런데 그 발표회가 공개 발표회다. 학부모 뿐 아니라 동네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발표회다. 아무나 가서 볼 수 있다. 대안학교 학생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불이학교 2학년 “나이스” 발표회 여러가지 수업이 있지만 나이스는 뭔가 교육을 받는 수업이라기 보다는 개별 프로젝트다. 나이스는 '.. 더보기
[고양우리학교] 새싹학교 및 입학설명회 안내~ 고양시에 있는 초등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https://www.facebook.com/kywoori, http://cafe.naver.com/kywoori)에서 - 새싹학교(8월 18~19일)와 - 입학설명회(8월19일)가 있습니다. 대안학교에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해주세요. 더보기
2016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22일(토) 호수공원에서~ 신나게 놀고파! 마음껏 웃고파! 손잡고 가고파! 고양 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우리에게 교육은 무엇인가? 사회의 밑바탕이 되는 교육을 위한 대안교육운동 현재 우리 아이들은 대입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현실에서의 교육은 이미 사회적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이 과연,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인간은 하나하나가 자신만의 세계와 우주를 지니고 있다. 대안교육은 하나의 방향만을 제시하며 모두가 같은 길을 가야만 한다고 말하는 공교육의 획일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찾아 교육의 형식이나 내용을 바꾸기 위한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함께 꿈꾸기 위해 경기도 고양 파주 지역의 대안학교와 공동육아 어린집이 하나로.. 더보기
대안학교 교사-부모들의 수다 6년 전, 행신동에서는 대안학교 두 곳이 개교를 했습니다. 초등 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와 중고 통합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입니다. 두 곳 모두 비인가 대안학교로써 정부 지원없이 학생, 교사, 부모가 함께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6년이 지나 각각 졸업생을 배출하고(불이학교는 5년제인데다 첫해 1,2학년이 함께 시작해서 재작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이제 내실을 다지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에 행신톡에서는 지난 6년간 대안학교 교사와 부모들이 어떤 마음으로 학교를 가꾸어 왔는지 들어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꽤 긴 시간 수다가 이어졌는데 주제에 따라 나누어 올릴 예정입니다. 1편은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입니다. 더보기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개인이 아닌 공공이 해야 하지 않나요? - 병아보육 연구팀, 설문조사 시작하다! 맞벌이 부부라 모두 출근했는데 애가 아프다고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초등학교에선 집으로 돌려보낸다는데... 애 혼자 집에서??? 그나마 아이를 급히 부탁해도 될 이웃이나 친척이 있으면 다행이죠. 그렇지 않으면 참 막막하고 마음이 아프시죠... 특히 애 아프다고 조퇴나 휴가를 맘편히 쓸 수 있는 노동조건이 절~대 안되는 상황에선 더 답답하죠. ㅠㅠ 우리나라에선 아픈아이를 돌보는 것은 거의 개인의 영역이죠. 하지만 보육과 교육을 공공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아픈아이 돌봄 영역은 분명 사각지대입니다. 지난 6월 10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의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저 위에 말씀드린 것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연구용역이죠. 우리 동네 불이학교의 하니 샘과 삶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