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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기인 늬우스

[고양신문] 거리로 뛰쳐나온 ‘집순이들’, 4월이 남다른 사람들, 고양파주 0416 리멤버 [고양신문] 거리로 뛰쳐나온 ‘집순이들’ 4월이 남다른 사람들, 고양파주 0416 리멤버 [1217호] 2015년 03월 25일 (수) 15:56:12 김진이 기자 kjini@mygoyang.com 밥먹다 보게된 세월호 뉴스 엄마들, 세상 지역 향해 성큼 4월 5일 1주기 행사 준비하며 1주기 행사를 준비중인 고양파주 0416 리멤버 회원들. 2014년 이후 4월이 특별해진 사람들이 있다. 이전까지는 평범한 주부, 직장맘들이었다. 평소에 TV뉴스도 많이 보고, 기존 언론이 맘에 안 들면 대안언론도 찾아 조합원 가입도 하고. 뭐 딱 그 정도.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변했다. 이제는 거의 매일 거리에서 서명을 받고 피켓을 든다. 남편, 아이들의 의아하게 쳐다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내, 엄마의 변화를 인정하고 .. 더보기
르포 : 스프링힐스(spring hills)에 봄을 뺏기고 있는 사람들 고양 스프링힐스 골프장, 기존 9홀을 18홀로 두 배 넓히면 산황동 마을은 골프장 해저드로 전락할 것 “지금 있는 것도 없애야 할 판에 더 늘리겠다는 게 말이 돼요? 그렇게 되면 여긴 아무도 못 살아요.” 아주머니의 얼굴이 상기됐다. 들고 있던 호미를 밭둑에 꽂으며 던진 아주머니의 말은 ‘호러’다. “지금도 여기까지 골프공이 날아와요. 이 근처 돌아다니다 보면 한 바구니는 주을 걸요.” 산황동 마을에서 골프장 부지와 가장 가까운 집. 증설되는 스프링힐스 골프장과 이 집과의 거리는 불과 10m 남짓이다. 최근 골프장 증설문제로 시끄러운 곳,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의 한 마을 주민 목소리다. 도심의 농촌마을, 산황동은 지금 봄맞이 할 여유가 없다. 2010년 만들어진 9홀짜리 골프장(스프링힐스)이 곧.. 더보기
후쿠시마 몇 십 배 피해 발생 가능한 한국, 비싸고 더러운 핵발전소 폐로하라 후쿠시마 몇 십 배 피해 발생 가능한 한국,비싸고 더러운 핵발전소 폐로하라- 간 나오토 일본 전총리 강연회 간 나오토 일본 전 총리가 3월 17일~19일, 3일에 걸쳐 한국에 방문해 서울, 부산, 울산, 경주 등지에서 '후쿠시마를 넘어 탈핵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그해 8월 총리 자리에서 사퇴했고, 현재는 중의원(하원)의 신분으로 탈핵운동을 해나가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지 4년 뒤인 2015년 3월,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당시의 경과를 차분하게 설명했다.(맨 아래 동영상 링크 참조) 이어서 그는 한국의 원전정책에 대해 경고하였다. 한국은 핵발전소가 경주, 울산, 부산 등 동남쪽에 집중되어 있다.일본보다 국토가 좁은 한국의 특성상 사고가 난다면 .. 더보기
편파적 기사 - 서울문산 민자도로, 원점 재검토해야! 편파적 기사 - 서울문산 민자도로, 원점 재검토해야!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문화재 조사도 엉망... 지난 3월 16일 2시에는 덕양구청에서 고양시 주최 가 열렸고, 18일 11시에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반대 고양시 공동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노성경, 박평수, 최인엽, 이하 반대 대책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대 대책위는 2012년부터 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이하 '서문도로') 문제에 지속적으로 매달려왔다. 2012년 초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중 설계부분에 서정마을이 논/밭으로 표기된 것 등을 문제제기하며 서명운동을 진행하였고, 국민감사청구도 했다. 그래서 2012년 착공계획이 그해 말까지 미뤄지고 예산은 책정되지 않았다. 고양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2013년 5월에 열린 고양시 주.. 더보기
이름뿐인 조례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이름뿐인 조례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고양시 영유아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성물질차단에 관한 조례제정 공청회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에서 주최한 고양시 영유아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성물질차단에 관한 조례제정 공청회가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송미령 고양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남궁혜경 고양YMCA 국장의 고양시 영유아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안 발제를 시작으로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박정아 행복중심 고양파주생협 이사장, 한혜경 부천시 전 시의원, 박시동 고양시의원이 토론으로 진행되였다. 고양시 방사능안전급식 조례는 현재 총 1700여 개의 영유아시설(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급식시설(초중고)를 대.. 더보기
가장 일상적인 곳에서부터 방사능을 차단해야 가장 일상적인 곳에서부터 방사능을 차단해야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4년이 지났다. 지진과 쓰나미가 함께 후쿠시마를 덥쳤던 그 날, 여전히 후쿠시마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다. 지난 해 11월 19일 출범한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영화 ‘후쿠시마의 미래’를 공동체상영했다. 영화 ‘후쿠시마의 미래’는 후쿠시마 주민 17인이 후쿠시마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1986년에 세계를 놀라게 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속에 있는 체르노빌은 아직도 방사능 허용기준치 300배를 넘을 정도의 ‘핫스팟’이 곳곳에 널려있었다.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쿠시마와 100km가 떨어진 곳이라도 방사능 허용기준치를 훌쩍 넘는 곳이 즐비했다.. 더보기
[고양신문] 2억5천만원, 공동체 사업 모집 ​​​[고양신문] 2억5천만원, 공동체 사업 모집 기사승인 [1212호] 2015.02.16 15:32:26 - 기획공모, 아파트 에너지마을 첫 지원 ​ ▲ 16일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설명회. 고양시가 올해 자치공동체 사업을 2월 25일까지 공모한다. ‘공동체형성 및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이번 사업 총 지원예산은 2억 5000만원.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10인 이상의(자유공모 1단계 사업의 경우 3인) 주민이나 단체 구성원(동아리 가능)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더 세부적으로 공모가 분류되며 아파트마을공동체, 에너지자립마을을 주제로 한 기획공모가 신설됐다. 기획공모는 예시된 지원유형만 지원가능하고, 자유공모는 단계별 선택적.. 더보기
[고양신문] 에너지 자립마을, 아파트공동체 첫 선정 [고양신문] 에너지 자립마을, 아파트공동체 첫 선정 2015년 고양시 주민자치 올해는 더 알차게 [1209호] 2015년 01월 27일 (화) 16:43:41 김진이 기자 kjini@mygoyang.com 주민자치회 2개동 시범 운영 41개 공동체 사업 다각화 지원 공동체지원센터 7월 개소 준비 1월 1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각 동별 주민자치센터 평가 시상식. 동별로 응원전이 치열했다. ‘고양형 시민참여와 주민자치’는 올해 얼마나 성장할까. 고양시가 2015년 주민자치 주요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2015년 주민자치 추진방향 및 사업 주민설명회'를 1월 29일(목) 오후 2시 덕양구청 대회의실 30일(금)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주민자치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더보기
[고양신문] “돈보다 사람이 귀한 사회로 바뀌어야” - 2014년 최악의 사고, 고양종합터미널 대형 화재 [고양신문] 중고등 대안 불이학교의 교사인 그린(박성린)의 이야기가 실렸네요. “돈보다 사람이 귀한 사회로 바뀌어야” 2014년 최악의 사고, 고양종합터미널 대형 화재 [1204호] 2014년 12월 24일 (수) 17:29:42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중상자 2인 통원치료 중… 가려움·불면증 여전히 고통 “대형 참사 교훈 됐으면” 시 고양터미널 사고 백서추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피해자인 박성린(39세)씨는 지금도 가끔 6개월 전 사고현장의 악몽같은 기억을 떠올린다. 대안학교 교사인 박씨는 당일 학생들과 강화도로 캠프를 떠나려던 참이었다. 고양터미널에 먼저 도착한 제자 민지(17세, 가명)양과 함께 지하에 있는 약국에 비상약을 사러 내려가던 그는 에스컬레이터를 두 계단쯤 .. 더보기
햇빛21단지 경비노동자, 올해 휴게시간 늘고 임금 올라간다??? 햇빛21단지 경비노동자, 올해 휴게시간 늘고 임금 올라간다??? 최저임금 100% 적용 피하기 위한 편법에 불과해... 행신톡은 작년 11월 25일, '아파트에 사세요? 사람이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사실일까요?'라는 제목의 회오리 글(http://hstalk.tistory.com/179)을 실은 바 있다. 내용은,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의 경비노동자들이 당하고 있는 수난과, 2015년부터 경비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 100%(2014년까지 90% 적용이었음)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었다. 이 글은 '더 중요하게는 2015년 최저임금 100% 지급을 앞두고 내가 살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가 해고라는 편리한 수단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갖자.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자. 그들에게 최저임금을 주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