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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의 학교! 불이학교 2019년 신/편입생 모집 2018 국감에서도 화제가 된 중2병... 중요한 청소년기? 우울한 청소년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의 학교! 불이학교 2019년 신/편입생 모집 아이들이 사춘기, 성장통으로 취급되던 ‘중 2병’이 최근 국감에서도 화제다. 지난 10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9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의 주요 정신질환 진료인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9~18세 청소년은 1만9천9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만5천636명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13세에서 15세까지 중학생에 해당하는 연령에서의 진료인원이 많았다. 적대적 반항장애란 거부적·적대적·반항적 행동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 더보기
대안학교 합동설명회~ 궁금한 거 다 알랴드림~ 15일 10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는 마을학교 주최로 '고양시 대안학교 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멀리만 느껴지는 대안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확실히 풀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학교 주최, 고양시 대안교육 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대안학교가 궁금하지만 대안학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길은 1년에 몇 번 없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듣고 보고 질문할 수 있는 자리인 '학교 설명회'는 각 학교마다 년 1~2회 진행된다. 여러 대안학교를 비교해서 알아보려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대안학교들을 찾아다니며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마을학교 특강은 처음으로 대안학교들이 함께 모여 마련한 자리였다. 대안학교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는 궁금증을 확실히 풀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인지.. 더보기
2018. 6. 9 파주연천 생명평화여행 파주 연천 생명 평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2018. 06. 09) '통일을 이루는 사람들' 주최로 '파주 연천 생명 평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 48명의 회원을 태운 2대의 버스는 자유로를 거쳐 연천에 있는 숭의전(崇義殿)으로 향했습니다. 숭의전은 고려의 태조, 현종, 문종, 원종 등 네 임금을 모신 일종의 종묘입니다. 숭의전은 정전인 숭의전, 역대 명신을 모신 배신청(陪臣廳), 숭의전과 배신청을 수리할 때 신주를 임시로 안치하는 이안청(移安廳), 각종 제기를 보관하고, 음식을 차리는 전사청(典祀廳), 제관들의 의복을 보관하고, 환복(옷을 갈아입음)을 하는 앙암재(仰巖齋)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숭의전에서 원래 제가 해설을 하기로 했었는데, 마이크가 고장 나는 바람에 목청이 .. 더보기
봄이 활짝 피어난 서대문 안산 자락 봄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서대문 안산으로 떠나볼까요.. 언제 이렇게 꽃들이 피었나요? 이른 봄 옅은 햇살 속에서 피어나는 풀 한 포기에서도 봄을 찾고, 물가에 솟아오르는 여린 봄풀에 환호하면서 봄을 찾고 또 찾을 땐 그렇게 시간이 더디 가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걸 보면 이제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갈까봐 겁이 나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활짝 핀 절정의 봄날은 우리 청춘처럼 빠르게 지나갈 걸요.. 하늘을 바라보면 별꽃들이 가득하고요.. 고목 둥치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꽃밭에도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숲속은 조용히 봄을 꾸미고 있고요 살구꽃들도 다투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수양벚꽃입니다.. 버드나무처럼 축축 늘어진 가지마다 꽃잎이 가득합니다.. 봄의 또 다른 상징 황매.. 더보기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새 이사장에 해바라기 선출, 그리고 돌아온 청년들~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이자 사랑방인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조합에 새 이사장으로 해바라기가 선출됐다. 추천이 난무하던 끝에 자진해서 출마를 선언해서 조합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선출된 알흠다운 케이스다. 지난 27일에 열린 총회에는 조합원 총 25명 중 14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새 이사장 선출 뿐 아니라 사업 평가와 계획, 재정 결산과 예산 등을 통과시켰다. 또한, 긴 토론 끝에 공간 이전을 위한 TF팀을 꾸리기도 했다. ▲ 총회 모습 도서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시냇가 관장은 2017년에 가장 두드러진 점은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라고 평가했다. '숲에서 책' 수업을 보내는 엄마들의 자발적인 도서관 자원활동을 비롯해서 어린이/청소년 불금단 모임, '그여자'/'그아빠' 모임, '베끼는 사람.. 더보기
[모집] 봄날은온다 10기는 국악 뺀드~ 2월3일 첫모임 2013년에 1기를 시작한 우리 동네 프로젝트 뺀드인 가 이제 10기를 모집한다. 특이한 점은, 이번 10기는 국악 뺀드라는 거다. 9기까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외에 플룻, 섹소폰 같은 신기한 악기도 등장했지만 모두 서양 악기 뺀드였는데 이번엔 뺀드의 영역을 더 넓힌다. 를 운영하며 동네 사람들과 풍물패를 하기도 하고, 소리꾼인 마나님, 여우비와 어깨가 들썩이는 공연도 많이 하는 마시왕이 국악뺀드를 제안해왔다. 예전부터 꿈꿔왔던 마시왕의 희망과 10기가 잘 만났다. 이화국악학원 안민진 원장샘도 함께한다. 10기 국악뺀드는 열려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냐에 따라 전통적인 국악기로만 구성된 뺀드가 될 수도 있고, 씽씽뺀드 같은 퓨젼 뺀드가 될 수도 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백지 상태로 10기.. 더보기
도서관 책 문화편에 서주세요...고양시 책•도서관•문화 정책포럼 1월 18일 화정도서관 책, 도서관, 문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더이상 이렇게 도서관이 망가지는 꼴을 참지 못하겠다고. 더이상 사각 도서관 건물 안에 책과 문화가 갇히는 걸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더이상 건물 자랑질에 책과 사람이 시드는 걸 견디지 못하겠다고. 저자, 도서관 전문가, 도서관 관장,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양시 책 도서관 문화 정책 포럼'을 만들면서 행신톡에 보도자료와 취지문을 보내왔습니다. 발족식은 1월 18일 오후 3시 화정도서관 교양교실(지하1층) 1부 기조 강연‘시민이 행복한 책과 도서관 문화 어떻게 만들까?파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윤명희/파주시중앙도서관 관장)2부 토론한상수(고양시 책•도서관•문화 정책포럼 준비위 대표,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윤명희(파주시중앙도서관 관장), 이종창(가람.. 더보기
[한겨레] 햇빛21단지에서 일어난 일을 디토가 기고했어요. 원문 링크 http://v.media.daum.net/v/20180108181619115 [왜냐면] 동네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 정은주 2018.01.08. 18:16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엄마, 너무 무서워. 우리 협박죄로 잡혀가면 어떡해?” 우리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 대표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초등생 아들이 한 말이다. 불합리한 진행으로 일관하다 폐회선언을 한 회장을 향해 내가 항의의 말을 쏟아놓자 대표 중 한명은 ‘지금 협박하는 거냐’고 응수했다.아파트 경비원의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방청객으로 참여했다가 접한 독단적인 회의 진행 방식은 이러했다. 방청객 한명이 발언권을 요청하자 회장이 이를 묵살했고 회의 말미에 다시 발언권 요청을 했을 때는 조용히 하라고 고압적인.. 더보기
[고양신문] 주민발언 듣기보다 밥 먹는 게 우선? 햇빛마을 21단지 주민들은 경비·청소원들도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해고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는 걸 막아야 한다는 뜻을 모아왔다. 이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참관, 주민토론회 개최, 주민안건 발의, 소식지 배포, 발언권 요청 등의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결국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이 내는 경비비는 휴게시간 1시간을 늘려서 한 푼도 인상을 하지 않고 정부가 주는 지원금 13만원만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주변에서는 그런 노력 때문에 해고를 막았고 어쨌든 임금이 13만원 올랐으니 ‘그나마 다행’이란다. 하지만 우리가 이 과정에서 느낀 건 소통이 불가능한 ‘철벽’이다. 마을미디어 행신톡이 주최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경비원 해고?’ 주민토론회는 그래도 희망적이었다. 우리 동네의 아파트 주.. 더보기
행신쿱 설 선물 주문하고, 동네에 캐시백도 하고~ 우리 동네의 협동조합인 행신쿱이 올해도 설맞이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제주에서 바로 따서 신선하고 당도 높은 한라봉, 청정지역 서화마을에서 만든 오미자(병/팩), 에서 착한 재료로 만든 고급진 차 세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행신쿱의 모토 '써보니까 좋더라'에 걸맞게 완전 검증된 상품들이다. 행신쿱은 2014년 말 고양우리학교 학부모들이 처음 준비를 시작해서 협동조합 등기도 받고 조합원도 늘어나며 활동을 해오고 있는 동네 단체다. 동네 사람들에 의해 검증된 제품들을 팔아 그 수익금을 동네에 기부하는 게 행신쿱의 큰 목표다. 기금을 만들어 동네 문화/교육 단체에 기부를 해왔고 작년에는 동네 다른 단체들과 함께 '더불어 캐시백'을 만들어 캐시백 시스템을 확고히 했다. 그래서 행신쿱에서 물건을 사면 동네살이에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