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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칼럼/도서관은 맛있어

[모집] 봄날은온다 10기는 국악 뺀드~ 2월3일 첫모임

2013년에 1기를 시작한 우리 동네 프로젝트 뺀드인 <봄날은 온다>가 이제 10기를 모집한다. 특이한 점은, 이번 10기는 국악 뺀드라는 거다. 9기까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외에 플룻, 섹소폰 같은 신기한 악기도 등장했지만 모두 서양 악기 뺀드였는데 이번엔 <봄날은 온다> 뺀드의 영역을 더 넓힌다.

<놀이마당 탐바루>를 운영하며 동네 사람들과 풍물패를 하기도 하고, 소리꾼인 마나님, 여우비와 어깨가 들썩이는 공연도 많이 하는 마시왕이 국악뺀드를 제안해왔다. 예전부터 꿈꿔왔던 마시왕의 희망과 <봄날은 온다> 10기가 잘 만났다. 이화국악학원 안민진 원장샘도 함께한다.

<봄날은 온다> 10기 국악뺀드는 열려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냐에 따라 전통적인 국악기로만 구성된 뺀드가 될 수도 있고, 씽씽뺀드 같은 퓨젼 뺀드가 될 수도 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백지 상태로 10기 멤버를 모집한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2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동굴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

<봄날은 온다> 뺀드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뺀드기 때문에 공연할 행사를 딱 정하고 시작한다. 이번 10기가 공연할 행사는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이 주최하는 동네 해맞이 잔치인 <동네북콘서트>이다. 3월 31일(토)에 하고, 이날 공연을 위해 약 6~7번 정도 연습할 예정이다. 연습 날짜는 모인 멤버들이 함께 정한다.

10기 뺀드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단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을 접은 후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관장이자 <봄날은 온다> 뺀드의 멍석까는 팀인 시냇가한테 연락하면 된다. 그리고 2월 3일 3시에 씩씩하게 동굴로 걸오들어오면 끝이다.

동네 사람들의 멋진 국악뺀드를 기대한다.

우리 동네 활짝 열린 뺀드 <봄날은 온다> 10기 모집
* 공연하는 행사 :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동네북콘서트> (3월 31일 토요일)
* 연습하는 일정 : 첫모임 2월 3일(토) 오후 3시 동굴(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2 세신훼미리타운 6층), 이후 6~7회 연습
* 함께하는 선생님 : 마시왕(놀이마당 탐바루 원장), 안민진(이화국악학원 원장)
* 문의/신청 : 시냇가 (OlO-33O9-7l53)
* 다음 까페 : http://cafe.daum.net/bomnalband

* 알아두기
   1. 전 곡이 아니라 몇 곡만 선택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 꽹가리, 장구, 북, 징, 키보드는 준비되어 있으나, 그 밖의 다른 악기는 직접 준비해주세요.
   3. 참여하는 행사의 일정이 바뀌면 우리 뺀드 공연 일정도 함께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