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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쿱 협동조합

행신쿱 설 선물 주문하고, 동네에 캐시백도 하고~

우리 동네의 협동조합인 행신쿱이 올해도 설맞이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제주에서 바로 따서 신선하고 당도 높은 한라봉, 청정지역 서화마을에서 만든 오미자(병/팩), <Tea is>에서 착한 재료로 만든 고급진 차 세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행신쿱의 모토 '써보니까 좋더라'에 걸맞게 완전 검증된 상품들이다.

행신쿱은 2014년 말 고양우리학교 학부모들이 처음 준비를 시작해서 협동조합 등기도 받고 조합원도 늘어나며 활동을 해오고 있는 동네 단체다. 동네 사람들에 의해 검증된 제품들을 팔아 그 수익금을 동네에 기부하는 게 행신쿱의 큰 목표다. 기금을 만들어 동네 문화/교육 단체에 기부를 해왔고 작년에는 동네 다른 단체들과 함께 '더불어 캐시백'을 만들어 캐시백 시스템을 확고히 했다. 그래서 행신쿱에서 물건을 사면 동네살이에 도움도 줄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반가운 소식!

행신쿱은 올해 사업을 더 알차게 하기 위해 활동가를 모셨다. 바로 고양우리학교 교사 출신의 동네에서 뼈가 굵은 솔내음이다. 올해 한 단계 도약하는 행신쿱을 기대한다.

주문은 행신쿱 쇼핑몰  http://hscoop.org 에서 2월 4일까지 하면 되고 배달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이나 고양우리학교, 도토리 공동육아에서 수령을 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문의는 완두(OlO-9OlO-993l), 솔내음(OlO-244O-52l2)으로 하면 된다.

한라봉 키우는 제주 아저씨 이야기

이번에 행신쿱에서 파는 한라봉을 기르는 아저씨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의 성함은 배길성 님! 나이는 75세예요. 젊은 시절에는 사실 40여 년 동안 사진관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사진관 수요가 줄어들자 귀농을 결심하고 한라봉 농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3년 동안 열심히 경험을 쌓은 배길성 아저씨는 2009년부터 아내와 함께 제주시 조천읍에서 한라봉 과수원을 시작했습니다. 아저씨 '자랑'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남다르게 식물을 잘 키우는 재능을 타고난 데다 성격이 부지런하고 깔끔해서 아저씨 부부가 수확한 한라봉은 제주시에서도 당도가 높고 상태가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파는 한라봉은 굵은 알이고 10kg인데 그러면 한라봉이 38~42알 정도 들어갑니다. 행신쿱 조합원도 몇 년 전부터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아주 달아요~ 배길성 아저씨와 행신쿱을 믿고 설 선물로 장만해보세요~

온라인 주문 : http://hscoop.org
주문 마감 : 2월 4일, 배송 : 2월 5일 ~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