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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짧은 늬우스

토당동에 "함께 하는 가게" 문을 열었어요. 토당동에 "함께 하는 가게" 문을 열었어요. "가게에 앉아 있으면 나이드신 할머니가 슬그머니 들어와서 의자에 앉으세요. 처음엔 무슨 말씀을 하시나 못 알아들었는데 자꾸 듣다보니 본인 남편이야기, 예전에 땅부자였던 시절 이야기, 집안 형편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대학 나와서 잘사는 자식들 이야기예요. 옷을 사러 오신다기 보다 누군가 자신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시는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은, 특히 노인들은 너무 외롭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게에 와서 한참 자신의 얘기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려 애쓴다는 바루 사장님은 가게가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서 마음을 주고 받는 동네사랑방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신다. ​ ​바루사장님은 십년 넘게 옷을 판매.. 더보기
고양시 3개 병원, 메르스 관련 진료 참여 경기도내 32개 대형병원 메르스환자 진료 참여 고양시는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백병원' 경기도내 대형 병원 32곳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사 증상으로 불안해하는 국민을 도맡아 진료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9일 메르스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대형병원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하고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참여 병원은 ▲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 인제대일산백병원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동국대일산불교병원이다. 고열과 폐렴 등 메르스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이들 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하면 별도로 설치된 '외래 격리진료소'에서 상담을 통해 메르스 관련 여부를 판단.. 더보기
행신동에 민주평화고양희망연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6.3(수) 민주평화고양희망연대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민주평화고양희망연대는 이땅의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고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며 고양시민의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단체로 지난 통합진보당의 헌재의 부당한 정당해산으로 고양지역의 진보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훼손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양지역 사람들과 함께 지난 1월 28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대표는 송영주(전 경기도의원)이 맡게 되었고, 그외에 철도, 킨텍스, 버스, 시민, 여성, 청년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분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세웅 신부님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민주행동에 함께 하고 있는 단체로 고양에서도 이영문(시민회고문), 최창의(전 교육의원) 이 이 민주행동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더보기
초졸, 중고졸 검정고시 8월 5일 시험 공고 2015년 2차 초등학교 졸업자격,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공고 나다.6월 15일부터 접수, 8월 5일 시험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6월 5일 초졸 검정고시와 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고, 8월 5일 시험이 치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5일이다.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15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http://sqa.goe.go.kr)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분류 주요 내용응시 자격 * 2004년 1월1일 이전 출생한 사람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거나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재학생 중 학적이 정원 외로 관리되는 사람 * 소년원학교에 재학 중인 보호소년 중 12세 이상.. 더보기
아이들은 어떻게 쭈쭈바를 먹었을까? 고양우리학교 텃밭 작물 판매 수익으로 시원한 한때 보내. 지난 6월 3일, 고양우리학교 기운쎈 쌤의 한마디에 학부모 단체톡방이 갑자기 떠들썩해졌다.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일구는 텃밭에 작물들이 꽤 자랐는데, 6학년 국x준 군이 상추를 수확해서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 기본 가격 봉지 당 이천 원이라는 쎈 가격이었지만 (무게는 생산자 맘대로), 유기농 상표와 생산자명까지 기입된 딱지에 솔깃해진 부모들이 앞다투어 구매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제법 그럴싸하게 제작된 유기농 딱지에, 일부 학부모가 가수 이효리 씨의 유기농 파동의 재현을 염려하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상품의 질을 꼼꼼히 따져서 방과후 시간에 직접 흥정을 해보라는 기운쎈 쌤의 제안이 무색하게도, 많은 부모들.. 더보기
고양시에 문화 유적이 많은 이유. “콩 심은 데 콩 난다” 두 번째 강연 뒷 이야기. 지난 5월 30일 옆, 에서는 부모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인 “콩 심은 데 콩 난다” 두 번째 강연이 있었어요. 고양시 문화 유적에 대해서 완전 “빠삭~”하신 최경순 쌤이 우리 동네 구석구석의 은밀한(?) 곳에 숨겨진 문화 유적들을 소개해주셨죠. 고양시에는 서오릉 같이 유명한 유적 이외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곳만 108건이나 되고요, 그 외에도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들이 1000여건이나 있다고 하니, 이만하면 초등학교 사회책 중에 “우리 고장, 고양 탐구”라는 교재가 그냥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 고양시는 고려시대 수도인 개성, 그리고 조선의 수도인 서울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가 넓고 기름진 평야 지대라(우리나라 10대 평야 중 하나) 예로부터 공신들의 땅이었다고 해요. 그 말인즉슨, 엄청난.. 더보기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메르스 관련 성명내... 고양시의 투명한 정보 공개 강력 요구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메르스 관련 성명내...고양시의 투명한 정보 공개 강력 요구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이하 '노동당')은 6월 5일 '투명한 정보공개만이 불안을 해소하고 메르스 사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제목의 메르스 관련 성명을 냈다. 지난 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과 이에 대한 반박으로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당은 성명을 통해 고양시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다.특히, 고양시 소재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이송되어 왔다는 사실과 6월 4일부터 휴업하는 학교가 생기면서 고양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 확인과 손쉬운 정보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태여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노동당은, 1. 관내 국가지정 격리병상 보유병원 .. 더보기
성신초 휴업 결정..지역사회 전파 우려로 휴업 늘어날 듯 성신초등학교는 6월 4일 임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기간은 6월 5일(금)과 6월 8일(월)이다. 최근 성신초등학교와 관련하여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메르스 관련 소문이 떠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이른 휴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행신톡에서 다각도로 알아본 바, 성신초와 관련한 확진환자나 격리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행신톡에서 확인한 바로는 행신, 화정 인근에서 메르스 건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은 성라초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성라초는 6월 4일-5일 이틀간 휴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휴업 학교 숫자만 공개하고 있어 전체 휴업 학교를 공식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휴업은 휴교와 달리 교직원은 정상 근무를 하게 되며 학생들도 원하.. 더보기
고양시 소재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소문...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이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했다. 프레시안이 밝힌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다. 이 병원들은 SNS를 통해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으로 이름이 떠돌던 병원이다. 그런데 SNS에서는 고양시 소재 병원에도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메르스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있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제한된 정보 때문에 오히려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고양시 소재 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한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고양시 소재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나도 소문을 들었다. 하지만 의료인에게도 이런 정보가 공식적으로 전달.. 더보기
월성·고리 노후원전 폐쇄! 경기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 경기 1만인 선언인을 모집합니다. 6월 5일 경기도민이 "월성·고리 노후원전 폐쇄! 경기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 경기 1만인 선언"을 합니다. 4월 21일 지구의날을 맞이하여 2000여 명의 경기도민이 1차로 선언한 바 있습니다. 6월 13일은 탈핵시민공동행동이 한국 곳곳에 탈핵의 목소리를 낼 예정인데요, 핵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1만인 선언에 함께 해주세요!*댓글에 본인의 이름을 6월 2일까지 남겨주시면 됩니다. 혹은 신지혜(010-8609-2309)에게 문자로 성함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월성·고리 노후원전 폐쇄! 경기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 경기 1만인 선언문 우리는 4년 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우리에게 준 뼈아픈 교훈을 잊지 않는다. 후쿠시마의 핵발전소 10기 중 수명을 연장한 노후 핵발전소 4기에서만 사고가 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