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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칼럼/도서관은 맛있어

[콩강연] 상처를 보듬는 손의 이야기 - 평화의 소녀상이 제작되기까지 그 뒷이야기.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에서 열리는 "콩 심은 데 콩 난다" 강연의 

올 해 세 번째 시간에는 그 유명한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알고보니, 우리 동네에 있는 중등 대안학교 "불이학교" 학부모님이라고 하시네요.

몇 다리만 건너면 세상의 모든 사람과 닿을 수 있다지만, 우리 동네가 참 버라이어티 한 동네이긴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번 달 콩강연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이 만들어지기까지 

다사다난했던 뒷이야기들을 들어보려고 해요. 

바로 며칠 전 미국 남부 지역에서 소녀상 제막식이 있었는데, 소녀상이 세워지기까지

주미 일본 대사의 방해 로비와 망언이 이어졌다는 기사도 있었죠.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태도 문제는 

과거의 역사현재의 해석이 맞닿아 빚어지는 첨예한 갈등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장인 것 같습니다.

역사 공부하러 멀리 박물관이나 유적 탐사 다니는 것도 좋지만,

아직 여전히 진행중인 아픈 역사적 현장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 내공 쌓아주기를 목표로 하는 콩강연지만   

이번 달 강연에는 아이들과 함께 들으러 오세요~


지난 번에 이어 이번 달 콩강연도 일요일에 열립니다.

7월 16일 오후 1시에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에서 만나요~

 

 

문의 031-972-5444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2번지 세신훼미리빌딩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