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듯 길고 길었던 8월 더위를 피해 한달간 쉬었던 "콩 심은 데, 콩 난다" 일명, 콩강연이 9월 24일에 다시 열린다.
이번 콩강연은 "다르다=틀리다? 장애 편견 함께 넘기" 라는 제목으로 '장애인의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사실, 작년 12월에 "다르다=틀리다? 편견을 넘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열렸던 콩강연의 후속 강연이라 할 수 있다 (작년 강연 이야기는 http://hstalk.tistory.com/505 참조). 지난 강연에서는 다운증후군 딸 은혜 양을 키우며 "최악의 상황이란 없다"라는 삶의 원리를 깨달았다는 만화가 장차현실 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데, 이번 강연에서는 그녀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서동일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많고 많은 영화 소재 중에서 하필 "장애인의 성"을 다루어 온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생생하게 마주하며 되짚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연상의 싱글맘 아내를 만나게 된 과정에서의 로맨스 이야기도 덤으로 기대할 수 있을듯. ^^
"함께"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9월 24일 오후 5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으로 오시라~~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2번지 세신훼미리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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