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칼럼/깨는 청소년들의 학교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이학교신문] 불이학생들은 진화하고 있다! - 강사쌤 인터뷰 2탄, 김재용 선생님 불이학교의 시작부터 함께한 선생님은 많지 않다. 강아지똥과 메아리, 수학 강사로 처음 인연을 맺은 샘물 쌤 외에는 모두 5년이 지나는 동안 합류하게 되신 분들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불이의 시작부터 함께 하신 강사 선생님이 계시다. 바로 철학을 가르치고 계시는 김재용 쌤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불이학교와 인연을 맺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김재용 쌤과의 서면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Q. 불이학교를 어떻게 아셨으며, 수업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불이학교가 세워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책을 쓰면서 학생들에게 가르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제가 직접 전화해서 수업을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오래 이어질 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죠. Q. 현재 동양철학, 서양철학 수업을 하시는데 수..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욕’, 너는 얼마나 쓰니? - 불이학생들의 욕 문화를 파헤쳐 보다. 5월 15일, 다양한 기수의 학생들과 나누어 본 욕에 대한 이야기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욕 사용 수준이 심각하다는 정보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못 느꼈는데 요새는 초등학생들도 자연스레 욕을 사용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종종 들려오는 청소년들의 욕 소리가 이제는 익숙할 만큼 어느새 욕 문화는 청소년들 사이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이제는 일상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욕 문화, 그렇다면 중, 고등학생의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불이학교는 어떠할까? 불이학교의 욕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전 학년 욕 대담을 열었다. 불이학생들의 욕 사용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불이 학생들이 생각하는 ‘욕’이란 과연 무엇일까? (각 기수에서 대표로..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삶의 멘토와 멘티를 찾아서 - 불이학교 3기 송윤서 아빠 꽃돼지 지난 21호 신문까지 연재되던 불이학교 교사칼럼의 뒤를 이어 이번 22호부터 불이학교 학부모님들의 칼럼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불이마을협동조합 운영위원장님의 칼럼으로 시작되어 각 학년대표, 소위원회 위원장님들의 칼럼이 이어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14일 불이학교 1기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늠름한 1기를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사회에 나가게 되는 우리 1기를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이야기 해 주었지만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글로 전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즐겁습니다. 이번 주에도 축구를 통해 영규, 진혁, 준범, 정호, 동훈, 지완이를 만났습니다. 아직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회인이라는 생각보다는 불이학교 학생으로 대한 것 같습니다. 저도..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강사선생님 인터뷰(1) : 댄스쌤 엄혜숙! - 파워풀과 큐트를 동시에 소유 하고 계신 불이 댄스쌤! 과의 인터뷰 한판 불이학교에서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해 주시는 강사선생님들! 불이학교에서 누릴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매우 적은 강사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강사선생님들이 존재하시기 때문이다. 불이학교 교육의 또다른 주역! 강사선생님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앞으로 불이학교 신문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 예정이다. 3년째 불이학교의 댄스 역사(?)를 함께 붙들어 주시고 계신, 본명 ‘엄혜숙’ 쌤. 학생들은 줄여서 친근하게 ‘엄쌤’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선생님의 꿈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선생님이었다고 한다. 거의 매일 AFKN(영어만 나오는 미국방송)을 듣고 모르는 단어는 사전으로 찾아가면서 스스로 영어독학을 했고, 중/고등 땐 밴드, 드럼에 빠..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불이학교를 떠난 이들 어떻게 사는가?(1) -불이학교를 떠난 졸업생들의 이야기- 2015년,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불이학교를 채운다. 하지만, 그만큼 매일 보던 얼굴들도 떠나간다. 우리와 다른 길을 택하여 전학을 가는 학생들, 불이학교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뒤 졸업을 하게 되는 졸업생들이. 그들은 자주 놀러온다는 말과 함께 떠나지만,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얼굴 보는 것도 뜸해지고 간간히 들려오는 근황으로만 ‘아, 잘 지내는구나.’ 라고 어림짐작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많이 아쉬울 뿐.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다 알 수 없는, 떠난 이들의 근황. 그런 궁금증을 직접 물어보기 위해 기획하게 된 ‘불이학교를 떠난 이들 어떻게 사는가?’ 그 첫 번째는 졸업생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걸까? 1. Q&A 1기 여학생들이 졸업한 지 1년이 되었다. 우리 불이학교의 첫 .. 더보기 [불이학교 신문] 뜬금없는 랜덤 인터뷰-형쌤 * 행신톡은 불이학교 신문부와 제휴하여 기사를 전재합니다. 행신동과 인연있는 학교나 기관 또는 개인의 기사, 칼럼 게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행신동의 모든 소소한 얘기가 넘쳐나는 행신톡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니 관심있는 누구나 연락바랍니다. (연락처 : hs_talk@hanmail.net, 010-2709-0856 토란)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유머의 심장! 불이학교 유머의 심장, 형쌤을 만나다. 이번 뜬금없는 랜덤 인터뷰에서는 컴퓨터실 앞을 8번째로 지나간 남자사람을 인터뷰하기로 했다.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형쌤이 당첨되었다. ‘불이학교에서 가장 재밌는 선생님’이자, 작년 졸업한 ‘1기들의 영원한 형‘이라고 불리는 형쌤. 그를 인터뷰해보았다. Q. 불이학교를 때려치우고 싶은 .. 더보기 [불이학교 신문] 불이인의 양심을 측정한다, 불이무인매점 개설! [불이학교 신문] 불이인의 양심을 측정한다, 불이무인매점 개설!먹고 또 먹어도 배고픈 이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매점의 이야기. 점심시간, 밥을 먹고 나면 경쟁이 벌어지는 이곳. 바로 이번 달부터 개설된 불이무인매점이다. 불이학교 도서관 측에서 개설한 이 무인매점은 2층 계단과 3학년 ‘호그와트’ 반이 마주한 복도 가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점심시간 1:30 부터 1:50까지 생협 과자인 ‘부셔먹는 라면과자’, ‘우리밀 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거래 방식은 바구니에 담긴 과자를 가져가고 통에 그에 맞는 가격의 돈을 넣는 형식이다. 수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1인 1봉지씩만 구입할 수 있다. 벽면에는 일간 손익계산서가 나와 있어 지난 날 얼마나 양심적으로 간식을 구입하였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양심적으로..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한걸음, 두걸음 3기의 인도네팔 여행기-1 다람살라 행신톡은 불이학교신문사와 손잡고 기사를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불이학교신문 편집부 학생들과 그린 샘 고맙습니다~ [불이학교신문] 한걸음, 두걸음 3기의 인도네팔 여행기-1 평화를 말하다, 프리티벳을 말하다- 다람살라 10월 4일, 3기는 다람살라에 도착했다. 티벳의 망명정부인 달라이라마가 있는 곳이니 다람살라는 티벳사람들에게도 이번 평화여행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다람살라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호프카페이다. 불이학교에서 평화여행을 떠날 때마다 많은 도움은 주는 프리티벳 평화운동가 쿤상이 운영하는 카페이며 티벳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찾아와서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갈 수 있다. 카페운영 수익금은 모두 티벳의 독립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고 한다. 다람살라는 티벳 독립을 위한 기금 마련 .. 더보기 [불이학교신문] 불이 학교의 연애 전선 현황 보고서 행신톡은 불이학교신문사와 손잡고 기사를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불이학교신문 편집부 학생들과 그린 샘 고맙습니다~ [불이학교신문] 불이 학교의 연애 전선 현황 보고서 사랑이 꽃피는 불이학교, 과연 모두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살을 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에 불이학교에는 뜻밖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남녀는 1년은 지내봐야 안다고 했던가, 방학을 향해가는 2학기 중반, 학교에는 세 커플이 탄생했다. 먼저, 파릇파릇한 중등부에 비해 이젠 서로에게 익숙해져 삭막하기 그지없던 고등부에 1.5개의 커플이 생겼다. 먼저, 1기 A군과 2기 B양 커플은 A군의 지고지순한 일편단심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1기와 2기는 더 이상 커플이 생길 리가 없다고 여러 선생님들이 호언장담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