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마을협동조합과 불이학교가 '김겸의 피아노가 있는 미술이야기' 강좌를 우리 동네에서 합니다. 2017년 4월 14일 금요일 7시에 동녘교회에서 열리는데요.
강좌인지 콘서트인지 헷갈리신다구요? 둘 다 입니다. 김겸 강사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과 미술 역사를 이야기하는 콘서트형 융합강의입니다~ 게다가 참가비가 따로 없습니다. 불금 달리기 전에, 피아노 선율과 미술의 발자취를 감상하며 음주가무의 의지를 불태워보세요~
강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긴~ 소개글이 있네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표현하고 이를 남기며 살아갑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예술의 여러 정의 가운데, 소통 수단으로서의 미술과 음악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인류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예술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글로 기록된 역사가 아닌 형상과 소리로 기록된 과거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까 합니다.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문자와 문법을 배워야 하듯이 조형예술과 음악예술을 읽기 위해서는 예술의 문자와 문법을 조금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역사는 과거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의 모습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좋은 도구가 됩니다. 특히 예술은 역사 속 인간들의 모습과 정신, 통찰력을 한 장면으로 보여주곤 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역사 속 명화와 피아노 선율을 따라 과거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고대부터 현대 포스트모더니즘까지 각 시대의 그림과 음악을 들으며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강좌입니다. 특히, 시대별 그림과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클래식 음악을 강사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매우 특별한 콘서트형 융합강의입니다. 미술사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예술과 우리의 삶은 결코 둘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동녘교회 :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554 희성프라자 6층 (031-903-2768)
* 문의 : 불이학교 031-979-2012, 우경아 010-3208-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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