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초등학교 앞에 방사선제조장치를 생산하는 (주)포스콤이 들어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서정마을 주민들과 서정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1>체감온도 영하 25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청 앞에서 서정초등학교 학부모가 일인시위를 진행중이다.
(주) 포스콤은 휴대용엑스레이,주파수변환장치,전원공급기 제조 등 방사선장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회사로 1997년에 설립되었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1인시위를 진행한 백미영씨는 “ 생활 방사능이 유출되는 제조업체가 학교 바로 앞에 들어서는 것이 맞는 지 궁금하고 포스콤측에서는 제품테스트를 위한 실험실을 건물 지하에 1m두께의 시멘트벽으로 하고, 내부벽은 전체 납으로 제작한다고 하지만 방사능유출 피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한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 앞 좁은 2차선도로로 대형 트럭들이 지나 다녀 아이들의 보행 안전에 위험이 따르고, 공사차량이 늘어나면서 소음, 분진이 심해져 주변 아파트 주민들과 서정초 학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백미영씨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고양시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면담도 해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 2>기존에 루트로닉스건물로 생기는 그늘, 현재 8층 건물 공사중이지만 실제 층고는 15층 높이로 예상되어 운동장의 일조권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공사중인 건물은 8층 건물이라고는 하나 층고가 15층 높이의 건물로 예상되고 기존에 지어진 루트로닉스 건물로 인해 오후가 되면 학교운동장 일조권확보에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장부지에 평생학습관 건립을 약속했던 최성시장도 현재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고양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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