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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모임 리드미, 2017년을 이야기하다. '2016 청년공동체의 밤, 리드미 어워즈' 리드미, '2016 청년공동체의 밤, 리드미 어워즈'열어... 청년 구경하기 힘든 고양시에서 '사람책', '청년기본조례', '마을미디어' 활동 펼쳐내... 고양에 사는 청년들의 모임 가 12월 16일 저녁, '2016 청년공동체의 밤, 리드미 어워즈'를 열었다. 행신톡도 초대를 받아서 구경을 갔다. 걍 가서 놀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가보니 50여 명의 손님들로부터 후원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빼먹으려는 사기성이 농후한 행사였다. 무대 옆에 전시돼 있던 '공기청정기', 'A4용지', '제습기', '벽걸이 시계' 등이 적힌 판넬은 리드미 어워즈 상품이 아닌 '후원 받고 싶은 목록'이었음이 행사 도중 드러나기도 했다. 또 내년 사업에 대해 조를 나눠 토론까지 시켰다. 대단한 청년들이다. (와인을 제공했으니 참는.. 더보기
우리동네 가족성장 프로젝트 1탄 "부모의 공감적 놀이 훈련" 무료 설명회 알려진 대로 놀이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 또래관계, 사회성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합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이하고, 아이의 놀이를 잘 지켜 본다면 놀이를 통해 표현되는 아이의 생각, 감정, 행동의 동기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는 가족을 든든하게 엮어주는 역할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얻게 되는 등 우리의 가족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매우 주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부모와 "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시간이 없어서... 노는 방법을 몰라서... 피곤해서... 아이가 자신과 너무 달라서... 등등의 이유로 아이와 노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목사님이면서 고양우리학교 학부모이.. 더보기
마을학교의 특별한 강연 두 가지~ 마을학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두 가지 기획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한겨울 낮의 JAZZ', 또 하나는 14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바람직한 성의식, 그리고 피임'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더보기
[콩강연] 서정홍 시인의 아빠 노릇, 11월 콩강연 후기 올 해 마지막 콩강연이 지난 11월 26일에 있었다. 11월 콩강연 제목은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라는 동명의 시집 제목을 따왔는데, 제목 내용처럼 '이 시대를 사는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강연자 서정홍 시인은 본인을 지리산 중간 어디께 학내산(철쭉이 아름다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번째 책에 나오는 곳)에 사는 농부 나이 12살배기, 철없는 농부라 소개하고는 이어,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지혜롭고 겸손하다"며 한갓 시골 농부인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러 온 청중들에 감사하단 인사와 함께 강연을 시작하였다. 서정홍 시인은 책방에서 우연히 윤동주 시인의 시, “해바라기 얼굴”이란 시 한 편을 우연히 읽고 처음 동시를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시.. 더보기
[콩강연] 바빠죽겠는데, 아빠 노릇은 언제 하냐구요? 지금요. 이렇게!!! 아이가 성공할 조건 세 가지는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라는데, 아이 교육은 엄마에게 맡겨두는 게 미덕이라 믿고 계신가요? 아니, 강남 8학군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는 그냥 평범한 아빠는 어쩌면, 어제도 야근, 오늘도 야근, 주말엔 늘 그렇듯 당연한 특근에 치이느라 이쁜 내 새끼 자라는 것조차 볼 새가 없는 지도 모르겠어요. 아빠 노릇 하긴 해야겠는데, 어찌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는 동네 아빠들. 아이에게 뭣이 중헌지, 뭣을 어찌해줘야 하는지 알고 싶은 아빠들. 모두 같이 이야기 나눠 보아요.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올 해 마지막 콩강연에서는, 농부시인 서정홍 선생님과 함께 어떻게 아빠 노릇 해야하는지를 콕콕 찝어 알아봅니다. 팍팍한 세상살이에 밀린 잠 자기에도 부족한.. 더보기
수요일, 화정역광장에서 촛불을 밝힌다. 이번주 수요일(11월 9일) 4시에는 고양시에서 촛불을 밝힌다. 지난 3일, 지역의 시민단체 관련자 10여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이하 본부)'를 결성하기로 뜻을 모은 후, 고양지역의 모든 시민, 노동단체, 정당으로 참여자가 확대되고 있다. 본부는 고양시민의 뜻을 모아 화정역에서 촛불 문화제를 준비했다. 고양시민들의 박근혜 퇴진 요구가 집중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보기
행신동 주민들, 토요일 박근혜 퇴진 촉구 잔치 작당... 지난 토요일에 콩강연이 끝나자 사람들이 얼른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원래는 콩강연 뒤풀이에서 벽돌(고양우리학교 운영위원장)이 막걸리를 쏘기로 했지만 몇몇이 막걸리를 뿌리치고 광화문으로 향하는 바람에 공식 뒤풀이는 사라져버렸다. 아시다시피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수 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마음은 굴뚝같지만 행신동에서 서울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10명 정도만 서울에 갔다. 서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박근혜 퇴진의 외침도 뜨거웠다. 하지만 행진 시작 후 광화문에서 경찰 저지선에 막히고 나서는 정말 하염없이 구호만 외치는 재미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시민들은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 더보기
[구인] 미가스튜디오에서 촬영 도우미 구해요~ 베이비 스튜디오인 미가스튜디오에서 사람을 구합니다. 아기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이어야 하고, 촬영할 때 촬영작가를 도와 애기 옷을 갈아입혀주는 등 스튜디오 일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 키워놓고 일하고싶으신 분 환영합니다. 미가스튜디오의 사장님인 서랍은, 고양우리학교를 졸업하고 불이학교를 다니는 래완이의 아빠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등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사진 수업도 자주 진행해왔습니다. 대구모 아기사진 업체인 피아체가 부도가 나서 피해자가 속출했던 때에는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기도 했었죠. (참고기사 : http://hstalk.tistory.com/m/130​) ​ ​ ​* 근무장소 : 도내동(수빈음식점 옆, 고양시 덕양구 도내로 99) * 근무시간 : 9시30분부터 5시30분.. 더보기
2016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22일(토) 호수공원에서~ 신나게 놀고파! 마음껏 웃고파! 손잡고 가고파! 고양 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우리에게 교육은 무엇인가? 사회의 밑바탕이 되는 교육을 위한 대안교육운동 현재 우리 아이들은 대입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현실에서의 교육은 이미 사회적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이 과연,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인간은 하나하나가 자신만의 세계와 우주를 지니고 있다. 대안교육은 하나의 방향만을 제시하며 모두가 같은 길을 가야만 한다고 말하는 공교육의 획일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찾아 교육의 형식이나 내용을 바꾸기 위한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함께 꿈꾸기 위해 경기도 고양 파주 지역의 대안학교와 공동육아 어린집이 하나로.. 더보기
[콩강연] 올 겨울은 추울까요? 왜??? 올 해 여섯 번째 콩 강연("콩 심은 데, 콩 난다" 강연의 줄임말)이 이번 달 29일에 에서 열립니다. "아이들에게 먼저 모범이 되는 부모가 되자~"는 취지로 매 월 1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부모살이 내공을 쌓아보는 콩강연에서는 이번 달,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여름 날씨가 더워도, 태풍이 와서 바람불고 비가 와도, 겨울에 꽁꽁 추워도 뉴스에서는 맨날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떠들어대는데... (너무 당연한 소리 아냐???;;;) 여기에 한 줄기 의심을 품으셨던(!) 분들은 특히나 주목~ 이 분야에선 나름 유명하지만, 동네에선 그냥 평범한 학부모, 우리 동네 과학자, 포항공대 국종성 교수에게서, 올 겨울엔 진짜 기후변화 때문에 추울 건지, 그냥 추울 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