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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짧은 늬우스

혐오를 파헤치는 다큐, <불온한 당신> 영화수다회 31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작 <불온한 당신> 영화수다회 31일 개최
혐오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영 감독 자신의 이야기...

이 사회는 성소수자를 '종북 게이'라고 혐오한다.
이 사회는 자식 잃은 유가족을 '불온한 세력'이라고 혐오한다.
혐오의 타깃은 사회적 소수자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확장되어 간다.

8월 31일 수요일 동굴에서 특별한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2015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불온한 당신>이라는 독립영화를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이다. 이 영화는, 혐오의 환경 속에서 주변화된 삶을 찾아나서는 감독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다큐다. 이 여정 속에서 마주치는 현실과 등장인물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성찰할 수 있다. 이 작품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뿐 아니라 서울독립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들에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98분의 영화를 본 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돕기 위해 노동당 여성위원회 운영위원인 물감이 함께 자리한다.

이번 자리를 준비한 노동당의 고양파주당협 신지혜 위원장은 '우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점점 사라지는 숨막히는 사회에 살고있다. 마음 속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나눠보고 싶다. 앞으로 이주노동자, 장애인, N포세대 등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슈를 다룬 영화를 가지고 영화수다회를 계속 열어보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격달로 영화수다회를 열 계획이라니 10월달도 기대해볼 만 하다.


<불온한 당신> 영화수다회
일시 : 2016년 8월 31일 (수) 오후7시30분
장소 : 동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2 세신훼밀리빌딩 6층)
표값 : 꽁짜
문의 : 신지혜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 010-8609-2309)
영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roublers2015
더 자세한 영화 소개 : 

불온한 당신 영화소개 1608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