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과 특별법개정응 요구하는 세월호 특조위 위원들의 단식농성 26일을 넘어서고 있다.
<사진 1>
행신동에 사는 김진이(로켓단)조사관이8월 21일 단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날 단식이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응원과 격려의 글이 쇄도했고 특히 고양신문 기자로 근무하던 로켓단이 직장을 그만 두고 세월호 특조위에 언론담당 조사관으로 활동하는 사실을 몰랐던 많은 지인들은 존경스럽고 놀랍다는 반응도 보였다.
세월호특조위 조사활동이 정부의 주장대로 9월 30일에 종료 될 경우 그 동안 조사해왔던 자료의 보존및 활용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이번 특조위의 단식은 벼랑 끝에서 마지막 밧줄이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이라고 로켓단은 얘기했다.
낮기온이 35도를 넘기는 폭염에 지지방문을 온 사람들이 "괜찮냐?" 물으면 로켓단은 크게 손사래를 치며 "이거 뭐 대단한거라고..." 하고 밝게 웃는다.
로켓단은 참 따뜻하고 겸허한 사람이다. 우리동네에서 행신톡 활동 등 각종 지역활동에 큰 몫을 하고 있는 로켓단은 크고 작은 일에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는 사람이다. 항상 칭찬이라도 하려하면 "에이!!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하며 겸손한 눈웃음을 짓는다.
<사진2>단식농성장에 박주민 국회의원, 박원순시장이 방문하여 유경근(예은아빠) 집행위원장과 장훈(준형아빠)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는 로켓단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오늘 8월 23일 현재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생사결단식" 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게 1. 특별법 개정, 특검의결, 특조위의 선체조사 보장 등을 통해 특조위의 독립적 조사 및 활동기한을 법적으로 보장할 것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이를 위해 당 차원에서 공식 '세월호TF'를 구성, 설치하고 피해자들의 의견을 상시적,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함. 2. 특별법 개정, 특검 의결은 9월 말 이전에 실현되어야 함. 3. 국회의장은 특검요청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야 함. 등 세가지 요구를 전달하고 목숨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유경근 위원장은 "생사결단식"을 언제까지 할거냐는 질문에 "두 야당의 확답을 들을 때까지" 그리고 "정치에서 야당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답을 했습니다. 라고 페북에 남기기도 하였다.
로켓단이 단식을 하는 날, 우리 동네사람 임혜란님도 하루 동조단식을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8월 22일부터 국민tv고양파주, 세일모, 함께하는 이웃, 파주녹색당 등이 참여하여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를 시작하였다. 앞으로 매일 저녁 7시 마두역 5번출구에 있는 유은혜의원 사무실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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