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수중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주대교 근처 한강에도 녹조라떼 신곡수중보, 난지하수처리장 등이 원인으로 거론 일명 ‘녹조라떼’로 불리는 녹조현상이 한강하류에도 발생해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서울시 오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부유물들이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침전돼 녹조가 번성한 것으로 보고 한강하구 수질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행주어촌계와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부터 한강하류~신곡수중보 구간 5㎞구간에 녹조가 대량 발생했다. 행주어촌계 박찬수 계장은 “지난주 금요일(26일)에 비가 오고 난 다음부터 녹조가 급속도로 번졌다”며 “한강에서 수 십 년째 고기를 잡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 숭어, 뱀장어가 집단 폐사한데다가 잡은 물고기도 팔리지 않아 사실상 조업포기상태”라고 말했다. 심각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