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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짧은 늬우스

"이야기는 영원히 살아있다"...행신동 아편, 고양신문 영상강사로 나서

"기획을 먼저 하고 이야기를 구상하세요. 상상해서 인덱스카드에 신을 그려보세요. 그림 못그려도 상관없어요.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해요."



행신동 신능중학교 바로 앞에스튜디오를 갖고있는 별명 아편 안재우씨가 27일 고양신문사 사별연수 강사로 나섰다. 동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미국 학교에서 배운 수업내용부터 뉴욕한인방송사 시절까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시간 수업중 1부는 동영상 촬영에 앞선 프리프로덕션, 기획 과정. 아편은 촬영 기술보다 결국 스토리와 기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고양신문 윤상근 기자가 만든 고양고속터미널 인터뷰, 고양시청 모과장 모텔사업 연루 의혹 관련 인터뷰를 사례로 편집의 실제를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야기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개념에서 소통이 가장 핵심이라며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나고 고양신문 직원들과 아편은 도내동 초계탕에서 점심을 먹으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