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중고등 대안 불이학교의 교사인 그린(박성린)의 이야기가 실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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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악의 사고, 고양종합터미널 대형 화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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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2인 통원치료 중… 가려움·불면증 여전히 고통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피해자인 박성린(39세)씨는 지금도 가끔 6개월 전 사고현장의 악몽같은
기억을 떠올린다. 대안학교 교사인 박씨는 당일 학생들과 강화도로 캠프를 떠나려던 참이었다. 고양터미널에 먼저 도착한 제자
민지(17세, 가명)양과 함께 지하에 있는 약국에 비상약을 사러 내려가던 그는 에스컬레이터를 두 계단쯤 내려가자마자 아래에서
올라오는 유독가스를 발견했다.
개인 안전의식만으로 예방 못해
2년간 합동점검 한 차례도 없어 경찰수사발표에 따르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하 1층 CJ푸드빌 푸드코트 개점준비 공사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새어나온 가스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 불이 나기 전 지하 1층에서는 여러 건의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지상 아울렛 쇼핑몰과 푸드코트 개점에 따른 마감기간에 쫓기면서 하도급업자에게 안전교육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관리업체 또한 작업공정을 관리하지 않고 안전에 소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 관리감독소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달 참사 직전까지 2년간 합동점검을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혐의로 시 건축담당 공무원 A(50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합동점검 업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고양시 전·현직 과장 등 공무원 6명의 비위사실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관련기관 등에 통보했다. 사고 이후 주변의 안전문제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말하는 박성린씨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규제가 강화돼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 체계적 재난대응체계 구축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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