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에 행신톡에서 보도했던 노동당 세월호 특볍법 제정 촉구 노란 현수막의 훼손사건의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행신톡에 기사가 나간 이후에 행신톡 페이스북 페이지 조회수가 5천건이 넘고 9월 12일 SBS와 KBS에 보도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도로에 내걸린 세월호 특별법 촉구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전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마두동 성당 앞 훼손된 현수막을 경찰이 확인하고 있다.>
<불에 탄 채 발견된 행신에 게시된 현수막>
전씨는 6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암센터 인근 도로 1km에 ‘노동당 고양파주 당협’이 내건 현수막 120장 중 90여장을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의 말에 의하면 전모씨는 "현수막이 허가없이 게시된 불법현수막이라고 생각했고 수사권,기소권이 있는 기관이 있는데 그런 법을 만들 이유가 없고 요구하는 내용이 과도하다고 생각해서 찢었다"고 합니다.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박성한 위원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하지만 이후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어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게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덕양구 행신동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된 현수막은 전씨의 범행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로 현수막을 훼손한 사람이 있는지 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사진 , 글 가가멜(https://www.facebook.com/seongyu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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