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신톡 늬우스/짧은 늬우스

고양우리학교 들살이 무사히 그리고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고양우리학교 들살이 무사히 그리고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9월 16일부터 3박 4일 횡성 고라데이 마을로...


행신동에 위치한 초등대안 고양우리학교 전교생과 교사회가 3박 4일의 일정으로 들살이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고양버스터미널 화재가 난 다음날이 들살이었는데, 이웃과 아픔을 한다는 의미에서 미뤘다가 2학기를 맞아 다녀오게 된 겁니다.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아이들은 물놀이와 등산, 피구 등을 즐기며 아주그냥 신나게 놀았답니다. 특히, 직접 바느질해서 만든 인디언 텐트와 미리 사 간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은 6끼의 식사 사진은 부모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고 아이들이 열광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간 장소는 횡성의 '고라데이 마을'이라는 곳인데, 들살이 사진을 보며 부모들은 모두 군침을 질질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 학부모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저도 고양우리학교에 입학하고 싶어요~' 했다가 같은 집에 살고있는 교사로부터 '입학 심사가 까다롭습니다만...'이라는 답변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들살이의 생생한 사진을 따끈따끈한 고양우리학교 소식지와 함께 올립니다~


























20140923 글 : 깨굴 / 사진 : 고양우리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