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강연] 혁신학교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월 25일 콩강연 '혁신학교는 대체 뭘 혁신했을까?'
혁신학교 김성수 샘, 이우영 샘 모시고 허심탄회 질의응답 예정~
질문 미리 받아요~ https://goo.gl/arXSGC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인문학 동네 특강 <콩 심은 데 콩 난다> 강연(이하 콩강연)이 또 열린다. 이번 달 주제는 '혁신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이 16년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총 416개의 혁신학교가 있다. 초등학교가 220개, 중학교가 146개, 고등학교가 50개다. 그 중에 고양시에 있는 혁신학교는 22개(초 14, 중 7, 고 1)로 5.3% 정도 된다. 그리고 서정초와 덕양중은 모범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서정초는 처음부터 서북권의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개교했다.
혁신학교는, 2010년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13개를 지정/운영하기 시작하여 이제 7년차에 이르고 있다. 공교육의 파행을 극복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혁신학교는, 처음 생길때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가 컸다. 혁신학교를 보내기 위해 이사를 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6년 넘게 혁신학교가 운영되면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학급당 학생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혁신적 마인드가 적은 교사들에 대한 불만족도 있다. 특히, 교육현장의 중심에 서 있는 교사들은 외부로부터 '혁신학교는 공부 안 시킨다', '학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이쯤해서 혁신학교가 과연 무엇을 혁신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콩강연>에서 혁신학교에 뼈가 굵은 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바로 대화고등학교 교사인 김성수(초코렛) 샘과 전 서정초등학교 교장이었던 이우영 샘이다. 김성수 샘은, 아이를 공동육아와 대안학교에 보내면서 대안교육과 같은 질 높은 교육을 공교육에서도 만들기 위해 4년간 혁신학교에 올인했단다. 현재 모당초등학교 교장으로 계신 이우영 샘은, 서정초를 중심으로 한 혁신교육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강연은 안 한다. 사람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듣고 이야기나누고 풀기위해 강연을 하지 않고, 미리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한다. 약 1주일 정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질문을 받는다. 혁신학교에 대한 어떤 질문도 접수한다.
일시 : 2016년 6월 25일(토) 16시
장소 : 동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2번지 세신훼미리빌딩 6층)
질문하기 : https://goo.gl/arXS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