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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톡 늬우스/짧은 늬우스

아픈아이 돌봐주실래요? - 병아보육 연구팀, 수요자 설문조사에 이어 공급자 설문조사도 진행.

아픈아이 돌봄 '공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불이마을협동조합에서 수행 중인 "(일시적)아픈아이돌봄 병아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볼 여력이 안되는 집안에서 애가 아플 경우 공공에서 아픈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입니다. 특히, 공동육아와 대안학교가 많이 있는 고양시에서 아이를 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에서 공공보육/교육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불이학교의 하니 샘, 삶을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센터 빨간모자, 고양우리학교의 딸기, 깨굴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픈 아이 돌볼 사람은 누구???


7월 말 시작한 수요자 설문조사에 이어서(참고기사 :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개인이 아닌 공공이 해야 하지 않나요? - 병아보육 연구팀, 설문조사 시작하다! http://hstalk.tistory.com/419) 이 서비스에 공급자로서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공급자 설문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어고 제도가 마련되어도 이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말짱 꽝이겠죠. 연구팀은 공동육아나 대안학교에서 아이 함께 키우기를 경험하고 몸으로 익힌 분들이 이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아이를 좋아하고 아끼며 공감해줄 수 있는 어른들, 혹은 생계를 위해 직장이 필요한 어른들 등 그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설문조사를 하는 이유입니다.


설문 응답하시면서 아픈아이 돌봄 공공 서비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 혹시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코멘트 해주세요~


설문에 답하러 가기 http://goo.gl/forms/z2o65DYdgB


20150811 글 : 깨굴, 이미지 : <공동육아/대안학교 인프라를 활용한 병아보육 활성화 방안 연구>팀